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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4 자전거 응급조치。

자전거 여행을 하다 보면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체인이 끊어지는 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이럴 때 너무 당황하지 말자。대부분의 문제는 기본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요령만 알면 쉽게 해결가능하다。알아두면 유용한 자전거 응급처치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펑크가 났을 때。


공기를 주입할 펌프가 있다면 씹던 껌으로 구멍을 막은 뒤에 바람을 넣어주면 시간연장이 된다。

물론 자주 펌프질을 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청테이프도 펑크난 부위에 붙이면 도움이 된다。

펑크난 부위가 크거나 펌프가 없다면 타이어 안쪽에 신문지 등 종이를 집어넣도록 한다。타이어가 벗겨지지 않고 달릴 수 있다。종이의 대용으로 풀이나 나뭇잎을 넣어도 된다。



타이어가 찢어졌을 때。


타이어가 찢어지면 십중팔구 튜브에도 펑크가 난다。

그러나 펑크를 수리해도 찢어진 타이어 틈으로 튜브가 밀려나오면서 터져 주행이 어렵다。

이때는 종이컵、우유팩 등 두꺼운 종이로 타이어의 찢어진 부분을 대서 튜브를 보호해야 한다。

지폐도 의외로 효과가 뛰어나며 명함、과자봉지、청테이프 등도 괜찮다。튜브의 공기압은 평소보다 적게 넣어준다。



체인이 끊어졌을 때。


체인은 판과 리벳(핀)으로 연결된 긴 연결고리、체인이 끊어졌다는 것은 판에서 핀이 분리됐음을 뜻한다。따라서 핀을 판에 끼워주면 문제는 해결된다。체인 커터기나 플라이어 펜치 등 공구가 있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핀을 끼울 수 있다。공구가 없으면 주위에 널려 있는 돌로 ’망치질’을 해서 핀의 한쪽을 집어넣어야 한다。



바퀴가 휘었을 때。


이 상태에서 계속 달리면 스티어링(핸들 조작)이 좋지 않고、심하면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가 닿아서 타이어가 찢어진다。스포크렌치로 림이 들어간 부분의 바퀴살(스포크)을 조여주고 튀어나온 쪽의 바퀴살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고치면 된다。스포크렌치가 없을 때는 플라이어 펜치·몽키스패너로 바퀴살을 잡아서 돌리면 시간은 더 걸리지만 고칠 수 있다。



짐은 5㎏ 넘지 않도록 가볍게。


짐은 자전거여행 내내 싣고 다녀야 하므로 가능하면 가볍게 준비해야 한다。그렇다고 필수품조차 챙기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 마련。꼭 필요한 짐들을 준비하되 5㎏이 넘지 않는 것이 좋다。제주도에서는 자전거대여점에서 현지 지도、우비、비닐 등을 무료로 준다。



  1. 지도여행지 지도는 필수。(제주도에서는 자전거대여점에서 무료로 준다。)
  2. 장갑몇 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면 손이 저리고 살갗이 까지기도 한다。전용장갑 또는 목장갑을 준비한다.
  3. 모자 또는 헬멧:안전을 위해 헬멧을 쓰는 것이 좋다。햇빛을 가리기 위해 모자는 필수。
  4. 선글라스:햇빛과 바람을 막아준다。제주도는 바람이 세므로 눈에 먼지가 들어가기 쉽다。
  5. 손목시계:시간 안배를 위해 필요하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손목시계、휴대폰 등을 지참한다。
  6. 카메라:작고 가벼운 디지털카메라를 준비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7. 선크림:피부가 타지 않도록 수시로 발라주어야 한다。
  8. 우비: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 준비한다。(자전거대여점에서 무료로 주는 경우가 많다。
  9. 물통:땀을 많이 흘리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소금을 같이 먹어준다。
  10. 비상약:반창고 등 만약을 위한 비상약품을 준비한다。


Posted by ケイ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