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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4 자전거 체인 청소하기。
어떻게 체인을 청소할 것인가?


체인은 라이더의 페달링에 의해 발생하는 힘을 뒷바퀴로 전달하여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즉 페달링에 의한 힘을 뒷바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때 라이더의 힘을 손실없이 뒷바퀴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체인의 상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물론 라이더의 힘이 100% 뒷바퀴로 전달되지는 않는다。페달링시 발의 움직임에서의 손실、크랭크 자체에서의 손실、BB에서의 손실 등등…。여러가지 부분에서 손실이 있지만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비와 올바른 패달링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또한 체인이 잘 정비되어 있어야 힘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하게 페달링을 하는데 체인에서 심한 소리가 난다면、운동에너지가 소리에너지로 바뀌었다는 것이다。즉 라이더의 힘의 일부가 뒷바퀴로 전달되지 못하고 ”소리”로 바뀌어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잘 청소되고 올바르게 체인기름이 발라진 체인만이 라이더에 의해 발생된 운동에너지를 최대한 뒷바퀴로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체인에 묻은 이물질은 체인을 갈아내는 연마제 역할을 하게된다。체인에 묻은 때로 인해서、


  • 체인이 마모되는 속도를 증가시킨다。

  • 체인의 연결된 부분이 부드럽게 움직이는것을 방해한다。

  • 드레일러와 카셋트의 코그가 쉽게 손상된다。

  • 변속능력을 저하시킨다。



일반적인 방법 - 체인을 빼지 않고 청소하기。

 

라이딩 하기 전에、자전거의 오른쪽에 서서 뒷바퀴를 들고 천천히 패달을 돌리면서 체인 전체를 살펴본다。이때 패달을 천천히 뒤로 돌린다。이때 체인의 연결 부분이 부드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다。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드레일러의 조그만 톱니바퀴인 풀리를 지나갈때 자세히 보면 확인할 수 있다。또는 카셋트위를 지나는 체인을 보아도 확인이 가능하다。또한 연결 부분이 손상된 곳이 있는지도 확인한다。녹슨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한다。라이딩 하는 동안에도 심한 잡음이 체인에서 난다면、적절한 체인기름을 발라주어야 한다。이런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이 청소해 준다。자전거에 체인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체인을 제대로 청소하려면、간단하게 강한 솔을 가진 부러쉬를 이용하여 연결부분을 털어준다。(아마도 치솔이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청소가 끝나면 체인 기름을 발라준다。기억해야 할 것은 지나치게 발라진 체인기름은 마른 천으로 닦아주어서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과도하게 발라진 체인기름은 너무 적게 체인기름을 바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특별한 방법 - 체인을 빼서 청소하기。


몇개월에 한번 또는 더 자주、체인을 자전거에서 완전히 분리하여 청소해 주어야 한다。자전거에서 분리한 체인을 솔벤트에 푹 담가둔다。구석구석의 찌든때가 흘러나올 것이다。필요하다면 솔질을 해서 제거해야 한다。연결부분과 부싱부분에 낀 때가 모두 빠지도록 담가둔다。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체인을 건조시킨다。체인에 솔벤트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시키고 난 후 체인에 기름을 발라주고 다시 자전거에 설치한다。


참고:체인을 쉽게 자전거에서 분리하기 위해서는 SACH 체인이 좋다。

shimano시마노)체인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렇게 체인을 분리했다 다시 자전거에 설치하는 경우에는、따로 구할 수 있는 연결핀을 이용하여 연결하도록 한다。shimano의 연결핀을 이용하여 체인을 연결할 때 한가지 신경써야 할 사항이 있다。우선 shimano연결핀의 구조를 보면 손으로 체인의 연결 부위에 끼울 수 있는 가이드 부분이 있고 그 뒤에 실제로 체인을 고정시키는 핀 부분이 위치하게 된다。즉 가이드 부분을 먼저 끼우고 난 후、체인툴을 이용하여 실제 사용될 핀 부분을 밀어 넣게 된다。이때 핀이 정상적인 위치에 끼워지면 ”틱”하는 소리가 난다。이 상태에서 체인 밖으로 나온 가이드 부분을 잘라내면 된다。이때는 플라이어 등을 이용하여 부러뜨리게 되는데、부러진 부분에 1mm 내외의 돌기가 발생한다。

스프라켓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이 돌기 부분이 스프라켓의 큰 톱니바퀴쪽을 향하게 되면、즉 체인을 연결할 때 자전거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연결했을때、이 돌기 부분이 스프라켓의 코그와 닿아 잡소리를 내거나、뜻하지 않는 변속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자전거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체인을 연결하거나、또는 연결후 가이드가 잘려나간 부분의 돌기가 조금 심하다면、줄(file)을 이용하여 갈아내도록 한다。



체인 기름을 발라줄때 생각할 점。


체인에 기름을 발라줄때 생각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먼지에 의해 쉽게 닳는것을 방지한다。


내구력을 향상시킨다。체인에 발라진 기름이 적은 경우에도 체인이 쉽게 닳게한다。

내구성 문제는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자전거 전용으로 만들어진 체인 기름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일반적으로 테프론(Tefron)을 포함하고 있고、먼지나 물과 쉽게 친화되지 않도록 만들어 진다。중요한것은 얼마나 올바르게 청소하고 기름을 발라 주는가 하는 것이다。


참고:자전거 체인에 WD-40의 사용에 관한 의문이 있을 것이다。

WD-40을 체인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만일 체인을 청소하기 위해 WD-40을 사용하였다면、완전히 WD-40을 제거하고 난 후 체인오일을 발라주어야 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Finish Line、Pedro 또는 Tri-Flow 등의 자전거 전용 오일을 발라주는 것이다。이런 회사의 제품들은 자전거체인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WD-40은 주요 재료가 등유이다。이 것은 체인을 청소하기에는 좋지만。체인에 윤활제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체인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Pedro의 Bio Degreaser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이 제품은 체인을 청소하는데 적합하고 또한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진다。즉 환경을 파괴하는 재료가 아니라는 것이다。라이딩 할 지형과 기온에 알맞은 체인기름을 이용한다。Tri-flow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윤활제이다。습기가 많은 지형이나(또는 비오는날)진흙이 많은 지형에서는 Finish Line의 Cross-country Synthetic Lubricant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특정 회사의 제품을 예로 설명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사용자들에 의해 좋게 평가된 제품들이므로 의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Pedros의 제품을 예로 들면 제품 표면에 사용가능한 용도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Pedros ICE Wax에 표기된 내용


Pedros Syn Lube ATB 에 표기된 내용




체인 청소하면서 문제점 찾기。


부드럽지 않은 연결부위。

 

체인의 각 연결부분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다면、변속시나 페달링시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이런 부분을 찾아 내기 위해서는、패달을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돌려본다。이때 드레일러를 통과하는 부분에서 연결부분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는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부드럽지 않은 연결부위는 먼지나 부식에 의한 경우이다。올바른 청소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체인에 낀 때를 완전히 제거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체인기름을 발라주면 부드럽지 않았던 연결 부위는 없어질 것이다。

다른 경우는 체인을 연결시 핀을 잘못 설치한 경우이다。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shimano체인의 경우에는 별도의 연결핀을 이용하여 체인을 연결하면 이런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일반 핀을 사용한 경우라면 연결 후에 체인을 좌우로 비틀어 주는 작업을 해 주어 해결할 수 있다。

또다른 경우는 체인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이다。이런 경우는 손상된 부분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체인으로 교체한다。



늘어난 체인。


체인은 계속 사용하면서、점점 늘어나게 된다。이것을 흔히 스트레치(stretch)라고 부르는데、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왜냐하면 실제로 늘어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체인이 길어지는 원인은 체인 안쪽의 롤러와 연결핀사이가 닳는것이다。이런 마모때문에 체인이 튀거나 노는 느낌을 받게된다。또한 이 경우에는 체인링의 톱니와 카셋트의 코그의 톱니를 쉽게 닳게 만든다。체인을 교환하는 것이 카셋트나 체인링을 교환하는것 보다는 휠씬 적은 비용이 들 것이다。



체인 청소하기

  1. 체인은 항상 라이딩 한 후에 올바른 방법으로 청소하고 체인기름을 바르도록 한다。

  2. 라이딩 후 체인에 묻은 먼지는 치솔등을 이용하여 털어낸다。이때 컴프레셔를 이용한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앞에서 설명한 Pedros의 디그리서 같은 제품을 이용하여 남은 때를 제거하도록 한다。체인의 겉 부분 보다는 안쪽의 롤러가 위치한 부분을 잘 청소하도록 한다。

  3. 디그리서등을 이용하여 체인을 청소하고 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디그리서를 완전히 제거한다。이때도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뒷바퀴를 프레임에서 분리하여 스프라켓을 청소한다。스프라켓을 청소하는 것을 라이딩 후 매번 해줄 필요는 없지만、자주 확인하여 청소한다。스프라켓은 틈 사이로 천을 넣어 좌우로 당기면서 청소하고、필요하다면 솔을 이용해 톱니 부분에 낀 때를 모두 제거하도록 한다。스프라켓에도 디그리서를 이용하여 청소한다。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허브의 내부로 디그리서가 들어가지 않도록 천에 묻혀 사용하라는 것이다。물론 잘 밀봉되어 허브 내부의 베어링 부분으로 쉽게 디그리서가 들어가지는 않겠지만、늘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5. 뒷 드레일러에 붙어있는 두개의 조그만 톱니바퀴인 풀리를 살펴보자。의외로 때가 많이 붙어 있는 부분이다。천을 이용해 톱니의 양쪽을 살짝 잡고 살살 돌리면서 때를 제거한다。솔을 이용하여 털어내고 천으로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인기름 바르기。

  1. 체인기름을 바를때 기억해야 할 것은 너무 많이 발라진 체인기름도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2.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면 주사기를 이용하여 체인의 연결부분의 각각의 롤러에 기름을 한방울씩 떨구어 준다。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이 방법도 숙달되고 나면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외부로 흐르는 기름을 닦아낸다。깨끗한 천에 기름을 약간 떨구고、기름을 떨군 부분으로 체인외부를 감싸고 패달을 돌려 체인 바깥쪽에 기름이 발라지도록 한다。

  3. 체인기름이 들어있는 통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체인의 롤러 부분을 중심으로 떨구어 주고、깨끗한 천을 이용하여 흐르는 기름을 닦아 주면된다。이때도 필요하다면 깨끗한 천에 기름을 조금 떨구어 체인 외부를 감싸고 닦아주면 된다。하지만 체인 기름통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개가 조금은 많은 양의 기름을 체인에 떨구게 되므로、이때 흐르는 기름을 닦아낸 천으로 체인의 외부를 닦아 주면 될 것이다。물론 이때는 체인에 묻은 기름을 닦아낸다는 기분으로 강하게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천에 묻은 기름을 체인에 발라 준다는 기분으로 닦아주어야 할 것이다。

  4. 필요하다면 라이딩을 하기 전에 다시한번 체인기름을 발라준다。물론 똑같은 방법으로 발라주면 될 것이다。

  5. 라이딩 중에도 필요하다면 체인 기름을 발라준다。라이딩 중에는 앞에서와 같은 청소방법으로 청소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다。간단하게 치솔등을 휴대하고 다니다가、잠깐의 휴식시간에 먼지를 털어내고 기름을 발라주면 될 것이다。물론 이때도 과도하게 발라진 오일은 닦아 주어야 한다。


Posted by ケイ君